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960년대 레이싱 크로노그래프 "판다" 를 살펴보겠습니다. 레트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마치 오래된 자동차를 몰고 경주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. 이 시계를 보면 모든 일을 항상 기록하고 싶어집니다. 가끔은 출근길이나 장을 볼 때 시간을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.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, 저는 시계의 기능을 활용하여 시간을 확인하거나, 다이얼을 따라 움직이는 무브먼트와 바늘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.

이 크로노그래프는 20분의 1초까지 측정할 수 있는 레이싱 타임을 위해 제작되었는데, 대부분의 레이싱 시계는 이보다 더 세밀한 측정이 불가능합니다. 레이싱 드라이버에게는 정확한 랩 타임을 기록하거나 타키미터로 차량의 속도를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
시계에 레트로한 느낌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?

이 시계는 올드스쿨 레이싱 시대의 정수를 보여줍니다. 아름다운 오프 화이트 다이얼은 빈티지하면서도 레트로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 그리고 블랙 서브 다이얼은 팬더의 검은 반점을 상징합니다. 저에게 이 시계의 디자인은 클래식합니다. 시계 매니아 여러분 중 몇몇이 이 디자인을 떠올린다면, 그건 틀리지 않았습니다.

전설적인 배우이자 영화 감독, 그리고 레이싱 드라이버였던 폴 뉴먼은 거의 동일한 색상 조합의 롤렉스 데이토나를 착용한 것으로 유명했습니다. 이 시계는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20분의 1초까지 측정하는 오른쪽 서브 다이얼을 갖추고 있어 시간 측정에 더 적합한데, 롤렉스에는 이러한 기능이 없습니다.

이 모든 것에 작은 구멍이 뚫린 브라운 스페셜 에디션 레이싱 스트랩까지 더해지니, 낡은 레이싱 장갑을 끼고 시동을 걸고 싶어집니다. 브라운 레이싱 스트랩이 기본으로 제공되지만, 언제든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. 스틸 링크로 교체하면 시계가 더욱 스포티해 보일 수 있죠. AV86의 스트랩과 링크는 도구 없이도 몇 초 만에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. 모든 스트랩과 링크는 퀵 릴리스 기능이 있어, 저처럼 시계를 직접 커스텀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.